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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캄보디아 중앙정부와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관계자 초청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07-13 18:23
캄보디아 중앙정부와 손잡고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
성주군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관계자를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안정적인 농촌 일손 확보를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양측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양 기관이 추진 중인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고 운영 방향과 협력 절차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부국장을 포함한 대표단 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성주군이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소개하고, 향후 협약 체결 이후 적용될 근로자 선발 기준과 송출 방식, 행정 협력체계 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특히 캄보디아 중앙정부와 직접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확보와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성주군은 이달 중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공식 업무협약을 맺은 뒤 내년부터 현지 계절근로자를 단계적으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되는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캄보디아 중앙정부와의 협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협력 범위를 넓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인력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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