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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도권 대응 초광역 성장전략 수립 착수

-국가성장축 도약 위한 '5극3특' 전략 시동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7-23 08:44
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할 초광역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선다. 양 지자체는 대구·경북을 국가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경권 5극3특 발전전략'을 마련해 오는 11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제시한 국가균형성장 정책을 지역 여건에 맞게 구체화하는 권역 단위 실행전략이다. 적용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이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권 연계, 행정 협력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공동 발전 방안을 담는다.

특히 기업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정주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사업을 집중 발굴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도 지방 주도 성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권역별 특화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한 재정·세제·규제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초광역 협력사업을 위한 특별회계와 지방 우대 재정지원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미 공동협력 태스크포스(TF)를 통해 18개 협력과제를 발굴한 상태다.

앞으로 국가 정책과의 연계성, 공동 추진 효과, 사업 실현 가능성, 민간 투자 유발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핵심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략 수립 과정에는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지원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며,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전문기관의 자문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정부 지원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대구·경북이 함께 준비한 사업을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춰 구체적인 실행전략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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