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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궁시장 수박 700통 기부…지역 360곳 전달

유통종사자 자발적 기부로 마련
경로당·아동센터·복지시설에 배송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7-23 09:20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이웃사랑 수박 나눔행사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이 이웃사랑 수박 나눔행사를 앞두고 기부할 수박을 차량에 싣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매시장 상인들이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해 수박 700통을 내놓는다. 2016년 시작된 나눔은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중복인 7월 24일 오전 10시 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2026년 시원한 여름나기 수박 나눔행사'를 연다.

기부 물품은 농협부산공판장과 부산청과, 항도청과, 무배추류정산조합, 양념류정산조합, 청과물직판장, 종합식품상가 등 시장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수박은 사상구·사하구 새마을부녀회와 사상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구 마리아수녀회를 거쳐 부산지역 경로당과 아동센터 등 360곳에 전달된다. 수혜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 복지시설 이용자들이다.



이주원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유통종사자들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을 위해 한뜻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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