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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촌협약 본격 추진…5년간 611억 투입해 생활환경 개선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7-23 09:27
경북 문경시가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생활SOC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포함한 농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맺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611억7,800만 원 규모의 농촌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가운데 국비는 250억2,900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북면과 영순면, 동로면, 산양면에서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주민들이 행정·문화·복지·교육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거점을 만들고, 주변 마을까지 생활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양면 위만1리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와 안전, 위생환경을 정비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농촌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생활서비스 접근성 향상은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과 농촌 인구 감소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머물고 싶은 농촌, 활력이 살아있는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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