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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고 학생이 자율형 공립고 2.0 특색 교육과정인 '고등학자 연구 프로젝트-토크콘서트'에서 탐구 결과를 또래 학생들에게 발표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
학생들은 독서와 토론 과정에서 스스로 만든 질문을 연구로 발전시킨 뒤 교내 곳곳에서 37개 강좌를 운영하며 전교생과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과정의 학생 주도 탐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문제를 정의하고 자료를 조사·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연구 결과를 완성했다. 이후 또래 학생들의 이해 수준에 맞게 내용을 다시 구성해 직접 강사로 나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강좌에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의·생명, 감염병, 스마트시티를 비롯해 사회·윤리, 환경,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생활 주제를 다뤘다. 강의 과정에서 나온 질문은 후속 탐구 주제를 찾는 자료로도 활용됐다.
경남고는 2024년 기업협약형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 지정된 이후 토론 중심 수업과 학생 주도 탐구를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강준호 교장은 "학생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은 뒤 다른 학생들과 나누는 경험이 학교 교육의 중요한 가치"라며 "주도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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