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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필리핀 수산 연구기반 확충 맡는다

36억 규모·2029년 말까지
장비 보완·현지 전문인력 육성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7-23 14:25
필리핀 NFRDI·F사진
필리핀 NFRDI·FBC 기관과 국립부경대 관계자들이 첫 협력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필리핀의 수산 분야 생명공학 기반을 넓히는 장기 과제에 국립부경대학교가 나선다. 현지 장비 여건을 보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인력 양성과 양국 연구진 교류까지 연계한다.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필리핀 수산생명공학 연구환경 개선 및 역량강화'를 맡아 2029년 12월까지 진행한다. 2026년 3월 시작된 이 과제에는 약 36억 원이 투입된다.

연구소 관계자들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국립수산연구개발원(NFRDI)과 수산생명공학센터(FBC)를 찾아 현지 기관과 첫 회의를 가졌다.

양측은 필요한 기자재의 종류와 활용 방향을 살펴보고 단계별 실행 일정을 조율했다. 공동 과제와 연구자 교류, 필리핀 인력의 초청연수 및 학위 연수 방안도 논의했다.



국립부경대는 대학이 보유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연구망을 활용해 현지 기관의 실험 여건 개선을 돕는다. 인재 양성을 함께 진행해 장비 활용 능력과 자체 연구 기반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필리핀 수산 분야의 기술 개발 토대를 넓히고 한국과 필리핀 간 과학기술 교류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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