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관계기관은 폭염 속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서산 지역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건강 상담,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양·한방 통합 진료와 안과 및 치과 검진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통해 병원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여름철 건강관리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도 병행되었습니다.
농협은 앞으로도 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농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지원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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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는 23일 부석농협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했다.(사진=부석농협 제공) |
농협과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고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는 진료는 물론 건강 상담과 온열질환 예방 교육까지 제공하며 농업인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윤희철)는 23일 부석농협(조합장 지연구)과 함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하거나 병원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연구 부석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김갑식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기우 부석면장, 정해웅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윤희철 농협서산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을 격려하고 농업인들의 건강을 함께 살폈다.
현장에서는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대한의료봉사회, 아이디어안경원 등 전문 의료기관과 단체에서 참여한 의료진과 관계자 35명이 양방과 한방을 아우르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진은 농업인 약 300명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를 비롯해 침 치료와 한방 진료, 안과 검진, 치과 진료,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하며 평소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무더운 시간대 야외 농작업 자제, 규칙적인 휴식 등 폭염 대응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하며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참여한 농업인들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건강 상담과 생활 속 예방교육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앞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실천 결의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인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농업의 가치와 생명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아 우리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지연구 부석농협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농업인들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의 대표적인 농촌복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희철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고 계신 농업인 여러분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의료·복지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의료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농촌 고령화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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