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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동북부에 430억 투입

국비 291억 확보해 부발·신둔·백사 정주여건 개선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7-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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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석 이천시장(오른쪽), 23일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농촌협약 체결.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부발읍과 신둔면, 백사면 등 동북부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시는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6년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국비 291억 원을 포함해 총 430억 원을 동북부권 농촌 활성화 사업에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생활 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문화·복지·교육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확충하고, 읍·면 중심지의 기능을 주변 마을까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부발읍과 신둔면에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백사면에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중심지에 집중된 생활서비스를 인근 배후마을까지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별 생활환경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이천시의 농촌 정주환경 개선사업은 남부권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장호원읍과 설성면, 율면을 대상으로 농촌협약을 체결해 국비 237억 원을 포함한 총 33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남부권 주민문화복합센터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동북부권 사업이 추가되면서 시는 남부권과 동북부권에 걸쳐 총 765억 원 규모의 농촌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두 차례 협약을 통해 확보한 국비는 모두 528억 원이다.

시는 권역별 생활SOC 확충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도시와 농촌 간 생활서비스 격차를 줄여 지역 균형발전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이천시 농촌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활기찬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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