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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도예대학 15명 첫발…200점 전시

4개월간 빚은 창작품 한자리에
내달 2일까지 박물관서 공개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7-24 12:30
7.24(김해시민도예대학 5기생 15명 배출)1
김해시민도예대학 제5기 수료생들이 지난 23일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흙을 처음 만진 김해시민 15명이 넉 달간 갈고닦은 솜씨를 200여 점의 창작품으로 선보인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지난 4월 시작한 김해시민도예대학 제5기 일정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이론 수업에 이어 그릇 형태를 만드는 성형과 유약을 입히는 시유 등 제작 전반을 익혔다.

완성작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 '처음'을 통해 관람객과 만난다. 전시명에는 수강생들이 흙을 빚으며 창작자로 성장한 출발의 의미를 담았다.

출품 규모는 200여 점이다. 같은 내용을 배웠지만 각자의 취향과 표현 방식을 더해 서로 다른 형태와 색감으로 완성했다.



한 참가자는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분청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뜻깊었다"며 "하나의 결과물이 완성되는 과정을 경험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해시민도예대학은 지역 도자문화를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5기까지 새로 합류한 15명도 시민도예가로 활동할 첫발을 내디뎠다.

박물관 관계자는 "도자기를 빚는 경험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오는 8월 2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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