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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관광공사와 서브원 관계자가 24일 남천마리나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
부산관광공사는 2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국제다이빙협회 'IDA 더블케이'와 남천마리나의 해양 생태 보호 및 레저 수요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남천마리나를 중심으로 국내외 해양레저 대회를 열고 관광 일정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기로 했다. 안전한 수상 활동 문화를 알리고 바닷속 정화 등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에도 힘을 모은다.
행정과 홍보 분야에서는 공사가 역할을 맡고, 더블케이는 다이빙 교육과 워터스포츠 분야의 전문성을 보탠다. 민간의 경험을 시설 재정비 단계부터 연결해 개장 이후 이용 콘텐츠를 채우려는 구상이다.
남천마리나는 민간 사업자의 재정난으로 2020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부산시는 시설 정상화를 위해 소유권을 부산관광공사로 넘기는 현물출자 절차를 밟았으며 지난 6월 최종 확정했다.
공사는 노후 계류장과 건물을 손보고 주차 여건을 개선해 이곳을 마리나·레저·관광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바꿀 방침이다.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로 부족해진 요트 계류 수요를 보완할 대체 기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시설 정비와 함께 전문기관의 역량을 연결해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레저 문화를 만들겠다"며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부산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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