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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방문 격려

생필품과 건강관리 용품 전달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07-24 16:44
청도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방문
청도군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사진=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본격 운영하며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정적인 영농 인력 확보는 물론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함께 강화하는 모습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청도농협이 운영을 맡아 농가의 인력 수요에 맞춰 근로자를 탄력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필리핀 국적 근로자 32명이 지역 곳곳의 농가에서 수확과 재배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도군은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숙소를 찾아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폭염에 대비한 생필품과 건강관리 용품을 전달하며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생활에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지원에는 지역사회도 힘을 보탰다. 청도경찰서와 청도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가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NH농협은행 청도군지부와 청도농협도 지원에 동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폭염 속 작업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온열질환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지역 농협과 협력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체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함께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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