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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 안건 10건 의결 폐회

윤리특위 구성.인사청문회 조례안 의결
이민규.김태식 의원 등 5명 '5분 발언'도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7-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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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가 28일 오전 제332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 김규동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철수)는 28일 오전 제332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포항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안건 10건을 상정, 의결하고 폐회했다.

또 김홍열 위원장·이민규 부위원장으로 하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윤리특위 위원은 김영헌, 김창희, 김하영, 김현옥, 김홍열, 안명애, 이민규, 정원석, 최광열 의원 등 9명이다.

이들은 2년간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채택한 '포항촉발지진 형사재판 1심 무죄판결에 대한 유감 표명 및 공정한 판결 촉구 결의안'에서 지열발전사업 관계자 전원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에 유감을 표명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민규, 손태식 의원 등 의원 5명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민규 의원은 "포항국가산업단지 인근 청림동 주민들이 오랜 기간 대기오염과 악취, 분진 등 각종 환경오염을 감내해 왔다"며 "포항시 차원의 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포항시·포스코·주민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상생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손태식 의원은 읍·면 지역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통행량이 적은 교차로의 회전교차로 전환 확대와 안전시설 확충, 고령 운전자를 위한 교통안전 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김은주 의원은 청하 의료폐기물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한 포항시의 항소 포기 결정을 지적하며 중대 행정소송에 대한 법률 검토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 수용성을 고려한 적극 행정이 위축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 및 법률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김종익 의원은 "현재 가뭄 상황이 엄중함에도 포항시의 대책이 임시 굴착과 양수기 투입 등 단기적인 대응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긴급 농업용수 공급과 예비비·재난관리기금 투입 등 즉각적인 대응은 물론 시장 주재의 가뭄 대응체계 구축,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과 포항시·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정원석 의원은 "지역대학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는 부족하다"며 "대학이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과 행정, 기업, 상권을 연계하는 포항형 혁신 플랫폼 구축과 대학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이 요구된다"고 했다.

김철수 의장은 폐회인사를 통해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의회와 집행기관이 더욱 단단하게 결집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집행기관에서도 결정된 정책이 현장에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33회 임시회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의사일정으로 열린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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