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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과 항·포구, 비지정 해변 등 연안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과 항·포구, 비지정 해변 등 연안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를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태안해양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합동점검반은 군 안전관리과와 해경 해양안전과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비지정 해변 6곳과 주요 해수욕장 10곳, 연안 위험지역 44곳 등 총 6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과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태안해경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연안사고 268건 중 70%가량이 물때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 특히 갯벌과 갯골 등 지형적 특성과 조석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비지정 해변 입수금지 현수막 게시 여부 ▲안전표지판·인명구조장비함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 ▲해수욕장 유영구역과 안전부표 설치 구역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경미한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정비나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안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해안선이 길고 갯벌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 없는 휴가철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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