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습 침수 구역인 읍내동 배수펌프장의 핵심 시설을 조기 완공하고 임시 가동에 돌입했습니다. 유관 기관과의 협조 및 집중적인 인력 투입으로 공사 기간을 11개월 단축해 비상 대비 태세를 구축했으며, 기상특보 발효 시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운영 매뉴얼도 마련했습니다. 시는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하여 저지대 도심 지역의 침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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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펌프장 임시가동 현장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7월 31일 여름철 장마와 태풍,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읍내동 배수펌프장의 임시 가동을 진행했다고 8월 3일 밝혔다.
이번 임시가동은 아직 준공 전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배수시설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저지대 도심지역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읍내동 일대는 당진 어시장을 중심으로 최근 2년 연속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며 도심 유수가 집중돼 상습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시는 환경부와 충남도의 예산 지원과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고 이번 선제적 임시 가동을 바탕으로 여름철 폭우 발생 시 지체 없이 배수 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비상대비 태세를 구축했다.
또한 당초 약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던 사업은 환경부와 충남도의 협조를 통해 배수펌프장을 우선 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약 7개월 만에 임시 가동이 가능해졌다.
이는 평소보다 3배 이상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주말과 휴일은 물론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정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공정 관리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현재 집중호우 시 빗물을 강제로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와 전기설비 등 핵심 시설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하천 범람에 대비한 홍수방호벽도 함께 설치했다.
시는 기상특보 발효 시 즉시 배수펌프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비상 인력 운영 체계와 운영 매뉴얼도 마련했다.
시는 공식 준공 전까지는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임시 가동 체계를 활용해 침수 피해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이 지났다고 방심하지 않고 언제 올지 모를 태풍과 홍수에 대비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며 준비를 마쳤다"며 "비록 임시 가동이지만 실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을 계속했고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배수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내동 배수펌프장 점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요 방재 시설물 및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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