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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폭염 취약시설에 1억원…경로당 냉방 연장

노인·장애인·노숙인 이용시설 대상
선풍기·냉감용품·생수 등 공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03 07:42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지자 부산시가 노인과 장애인, 노숙인 보호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투입한다.

기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현장에 전달된다. 우선 무더위쉼터로 쓰이는 경로당 225곳의 이용시간을 늘리는 데 필요한 냉방비를 보탠다.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는 냉방비와 폭염 예방용품을 제공한다. 장애인복지관에는 무더위에 대비한 냉방물품을 제공한다.

기존 보호 활동도 이어간다. 생활지원사는 홀로 사는 노인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전화나 방문으로 확인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사와 노숙인 현장대응반도 대상자의 이상 여부를 살피고 위급상황이 생기면 관계기관에 알린다.



사회복지시설의 냉방기기 상태도 점검하고 있다. 부산시는 폭염특보가 장기화할 경우 현장 수요를 다시 파악해 추가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현재의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필요한 시설과 대상자에게 재원을 즉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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