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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응웬티드 명예기자 제공 |
반짱느엉은 얇은 라이스페이퍼 위에 다진 고기와 달걀, 소시지, 쪽파, 옥수수, 마른 새우, 치즈, 버터 등 다양한 재료를 올린 뒤 숯불에서 바삭하게 구워 만든다. 숯불에서 구워지는 동안 퍼지는 고소한 향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할 만큼 매력적이다.
완성된 반짱느엉은 칠리소스와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는다. 바삭한 라이스페이퍼와 풍성한 속재료, 매콤한 칠리소스와 고소한 마요네즈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을 자랑한다.
달랏과 호찌민시, 나트랑 등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반짱느엉을 파는 노점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줄을 서서 맛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어릴 적 학교를 마치면 친구들과 함께 길거리에서 반짱느엉을 사 먹곤 했다. 숯불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모습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시간은 지금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한 장의 라이스페이퍼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려 만든 소박한 음식이지만, 그 속에는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과 따뜻한 정, 그리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이 담겨 있다. 한국에 와서도 반짱느엉을 보면 고향의 거리와 가족, 친구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베트남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반짱느엉을 꼭 한 번 맛보며 베트남 길거리 음식만의 매력과 활기찬 문화를 직접 느껴 보기를 추천한다. 바삭한 한입 속에서 베트남의 맛과 추억을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응웬티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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