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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폭염 및 가뭄 대처상황 브리핑<사진=경남도 제공> |
지난 2일 양산의 낮 최고기온은 42.5도까지 치솟아 국내 기상관측 122년 만에 전국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도는 지난 1일부터 18개 시군과 비상근무에 들어가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하루 2회 이상 확인하고 있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8200곳에는 냉방비 8억2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주요 쉼터 338곳은 오후 10시와 주말까지 문을 연다.
폭염이 길어지면서 물 부족도 현실로 다가왔다.
최근 6개월간 도내 누적 강수량은 556㎜로 평년의 65.1%에 그쳤고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40.4%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도내 16개 시군이 가뭄 경계나 주의 단계에 들어갔으며 밀양댐도 저수율이 33.2%로 하락해 지난 2일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도는 저수율이 낮은 농업용 저수지 100곳에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 등 긴급 용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행정안전부에는 특별교부세 65억5000만 원을 신청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는 관정 개발과 밀양지역 긴급대책비 등 국비 98억 원을 요청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생활·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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