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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폐청바지로 만든 ‘업사이클링 학용품’ 몽골·필리핀 청소년에 전달

버려지는 청바지 380점, 희망의 가방과 필통으로 탈바꿈
온땀나눔 봉사단 재능기부로 자원순환·국제구호 가치 동시 실천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8-05 09:31
[사진2-1] 계룡시자원봉사센터 온땀나눔봉사단 업사이클링 사업
계룡시자원봉사센터 온땀나눔봉사단이 해외 봉사단체를 통해 몽골·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업사이클링 학생용품을 제작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버려진 청바지가 국경을 넘어 해외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뜻깊은 선물로 재탄생했다.

계룡시는 계룡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온땀나눔 봉사단’이 폐청바지를 재활용해 만든 학생용 학용품 380점을 몽골과 필리핀의 아동·청소년 200명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작업은 해외 구호 단체와 협력해 진행됐다. 지난 7월 19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밝은미래학교’ 학생 50명에게 물품이 우선 전해졌으며, 이어 8월 4일에는 필리핀 농촌 지역의 청소년 150명에게 추가 전달이 완료됐다. 아이들에게 전달된 가방과 필통 등은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열악한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되었다.

[사진2-2] 계룡시자원봉사센터 온땀나눔봉사단 업사이클링 사업
계룡시자원봉사센터 온땀나눔 봉사단이 폐청바지를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학생용품을 몽골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시와 도 센터의 지원을 받아 결실을 맺었다.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아준 폐청바지를 봉사단원들이 직접 손수 제작해, 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 재활용과 재능 기부, 나아가 국제적 나눔이라는 일석삼조의 결실을 거두었다.



계룡시 관계자는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과 재능이 합쳐져 버려질 위기의 자원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물품으로 거듭났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이웃을 동시에 살리는 업사이클링 나눔 사업을 꾸준히 펼쳐,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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