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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만 쓰고 금융감독원과 검찰을 사칭해 어르신들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대전서부경찰서 형사들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대전경찰청제공 영상 갈무리) |
현금만 쓰고 금융감독원과 검찰을 사칭해 어르신들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다. A씨는 지난 5월 대전 서구의 한 주택가 우편함에서 70대 피해자가 넣은 현금 1,000만 원을 수거하는 등 전국을 돌며 총 7회에 걸쳐 약 1억 5,4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교통카드를 수시로 교체하고, 모텔에서 1박씩 투숙하며 옷을 바꿔 입는 등 치밀하게 이동했으나, 형사들의 2개월에 걸친 끈질긴 추적 끝에 열차 안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현금을 우편함에 보관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 : 대전지방경찰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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