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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북 새 길 7.7㎞, 정부 확정 한 단계 남아

청량 율리~범서 다운2 연결
3914억원 들여 왕복 4차로
국토부 하반기 최종 판단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27 10:38
울산 청량~범서 국도 예치도
울산 울주군 청량읍 율리에서 범서읍 다운2공공주택지구를 연결하는 7.7㎞ 길이의 국도 신설 예정 노선도.(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의 남북 교통축을 보완할 7.7㎞ 길이의 새 도로가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남겨뒀다.

울주군 청량읍과 범서읍을 연결하는 국도 건설안은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넘었다.

노선은 청량읍 율리에서 출발해 범서읍 다운2공공주택지구로 이어진다. 양쪽 끝은 국도 14호선과 맞닿으며 차로는 왕복 4개다. 예상 비용은 3914억원이다.

도로 신설의 배경에는 기존 도심 구간의 정체가 있다. 대학로와 다운교 사거리 일대 국도 14호선에는 하루 6만5897대가 오간다. 통행 상태를 나타내는 서비스 수준은 가장 낮은 F등급이다.



다운2와 율현, 태화강변 등 주변 개발에 따른 차량 증가도 예상된다. 새 노선이 놓이면 기존 도로에 집중된 통행량을 나누고 울산 남북 간 이동 경로를 하나 더 마련할 수 있다.

울산시는 2024년 3월 정부가 마련하는 2026~2030년 도로 건설안에 이 노선을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은 절차는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회다. 여기서 채택되면 국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최종 반영까지 정부와의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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