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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상임위,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

배관구 의원 발의 결의안 채택
해양·물류 연계 연구기관 유치 요구
11일 임시회 본회의서 최종 처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04 16:04
배관구 의원.
배관구 부산시의원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때 부산의 산업 기반과 입지 조건을 우선 고려하라는 요구가 부산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제339회 임시회에서 배관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낸 관련 결의안을 채택했다. 본회의 의결은 오는 11일로 예정돼 있다.

결의안에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려면 비수도권으로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동남권이 겪는 인구 순유출과 청년층 이탈, 경기 침체도 배경으로 제시됐다.

부산에 자리 잡은 공공기관이 낸 지방소득세는 2025년 약 345억원으로, 시 전체 지방소득세의 3.5%를 차지한다는 자료도 근거로 들었다.



부산은 해양수산·물류·해운 인프라와 조선기자재·2차전지 산업, 부산국제금융센터를 갖추고 있다. 시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결합할 수 있는 연구개발형 첨단 기관을 먼저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부산시에는 이전 절차의 조속한 착수와 대상 기관 우선 배치를 요구했다.

배 의원은 부산이 남부권 거점도시로서 국가 성장을 이끌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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