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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료버스 방문 격차…운영 재설계 요구

남천1동 33회·모라3동 2회 방문
2027년부터 차량 4대→6대 확대안
조용우 의원 “취약지역 우선해야”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04 16:31
조용우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조용우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의료버스의 지역별 방문 횟수에 큰 차이가 나타나면서 차량 증차에 앞서 배치 기준부터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민단체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쉬운 수영구 남천1동에는 연간 33차례 의료버스가 찾았다. 반면 미충족 의료율이 25.2%인 북구 금곡동은 14차례, 표준화 사망률이 높은 사상구 모라3동은 2차례에 그쳤다.

조용우 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3일 시민건강국 추경안 심사에서 이 같은 격차를 짚었다. 신청이나 이전 운행 실적보다 고령인구와 독거노인, 저소득층, 만성질환자, 의료 접근성 등을 토대로 방문지를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부산시는 지난 8월 14일 위탁 기간을 2027~2029년으로 연장하는 동의안을 제출했다. 매년 약 24억원을 들여 차량도 4대에서 6대로 늘리는 내용이다.



조 의원은 검진에서 질환 의심자를 발견한 뒤 병원 치료까지 연결하고 이후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개선 뒤에도 효과가 낮다면 사업 폐지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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