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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꿈꾸는 사람들’, 추석 앞두고 300만 원 나눔 실천

2년 연속 나눔… 지역 복지 그늘 지우는 마중물 역할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9-05 14:02
계룡시
이응우 계룡시장(오른쪽)과 황복주 ‘공감을 꿈꾸는 사람들’ 이사장(왼쪽)이 3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 원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지역 내 지식인과 시민들이 모인 인문학 공동체가 명절을 앞두고 온정 어린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한층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계룡시는 비영리 민간단체 ‘공감을 꿈꾸는 사람들’(이사장 황복주)이 시청을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이 한가위의 풍성함과 정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위로를 건네자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바탕이 됐다.

약 170명의 정회원이 활동 중인 ‘공감을 꿈꾸는 사람들’은 충청·중부권 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인문학 모임이다.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지적 탐구에 그치지 않고, 그 결실을 지역사회 나눔과 실천적 봉사활동으로 환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서 확산해 오고 있다.



특히 이들의 이웃 사랑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2024년에도 동일한 금액인 300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이웃 사랑을 증명해 보였고, 매년 잊지 않고 이어진 이들의 행보는 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황복주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명절이 도리어 더 외롭고 힘겹게 느껴질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봉사와 나눔 행보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계룡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잊지 않고 늘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공감을 꿈꾸는 사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소중한 정성은 도움이 꼭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신속히 전달해 이들이 온기 가득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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