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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선영 작가 가유 포스터. (사진=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이 추진하는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 다섯번째 순서로 윤선영 작가의 '가유 可游'展이 개최된다. 윤선영 작가는 풍경을 단순히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그 안을 걷고 머물며 감각과 기억을 통해 관계를 맺어가는 세계로 바라본다. 공주에 머무는 동안 금강과 제민천을 따라 걷고, 오래된 마을과 새롭게 형성된 도시를 오가며 마주한 풍경은 실제 장소에서 출발해 작가의 기억과 감각이 더해지며 새로운 풍경으로 재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위치와 시간에서 바라본 장면들을 겹치고 연결하여 하나의 시점으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화면 안에 구현한다. 연미산에서 바라본 금강과 공주 시가지를 비롯해 강과 다리, 도로와 집, 산줄기 등의 근경·중경·원경을 한 화면에 중첩시킨다. 실재와 기억, 과거와 현재, 바라봄과 머묾이 교차하며 끊임없이 다시 구성되는 관계의 장으로 탐구한다.
윤선영 작가의 '가유 可游'展은 9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공주문화예술촌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가의 시선을 따라 공주의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과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은 입주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윤선영 작가의 작품을 통해 풍경을 바라보고 머무는 다양한 시선을 마주하고, 우리가 익숙하게 지나쳐온 장소와 시간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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