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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창업플랫폼 새 입주기업 3곳…AI 기술 현장실증

자일로랩스·언커먼랩·카고트리 입주
사무공간·상담·사업화·투자연계 지원
부산항 현장서 기술 실증 기회 제공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07 16:55
전경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 전경.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해운항만 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3곳이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에 새로 입주해 부산항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할 기회를 얻는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통과한 신규 입주기업은 ㈜자일로랩스와 ㈜언커먼랩, ㈜카고트리 등 3곳이다.

심사에서는 기업의 경영능력과 사업성, 기술성, 플랫폼 입주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자일로랩스는 AI를 이용해 항만크레인의 설비 상태와 운전 상황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언커먼랩은 AI 기반 스마트항만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부산항만공사의 중장기 AI 전략과 연계해 스마트항만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카고트리는 AI 기반 다국적 물류 주선 플랫폼을 보유했다. 해운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북극항로 상용화 전략과 관련해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할 계획이다.

세 기업에는 사무공간 임대료 면제와 기업별 상담, 기술개발 컨설팅, 사업화, 투자 연계 등이 제공된다.



특히 부산항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실증 기회도 지원한다. 입주기업이 부산항만공사의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1876 부산'은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22년부터 공동 운영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기존 입주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 종사자 수는 26% 증가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새로 선정된 기업들이 부산항 인프라와 연구개발 지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운항만 창업 생태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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