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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주민참여예산 공모…건당 5000만 원 이하

9월 7~30일 부산시민 누구나 신청
임대·도시재생 등 생활밀착형 사업 대상
채택 우수 제안자에 동백전 30만 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07 17:08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주민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2027년 시행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을 받는다.

공모 기간은 9월 7일부터 30일까지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가 맡는 임대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단년도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비는 건당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순 민원이나 개인을 위한 사업, 특정 단체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 국비 매칭 사업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 가운데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동백전 30만 원을 지급한다.



부산도시공사는 2018년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도입한 뒤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고립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는 '마을자서전 만들기 사업'에 3000만 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다대4·5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통합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우리동네 마음 반올림 사업'을 1000만 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3건이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각각 약 6982만 원과 4436만 원으로,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체 프로그램과 안전용품 지원, 마을텃밭 조성 등에 쓰였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예산 과정에 반영하고 집행의 투명성과 참여를 높여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부 공모 내용은 부산도시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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