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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재난 때 교통약자 대피 돕는다…운송업계와 비상 수송망 구축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9-08 08:20
경북 영양군이 산불과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때 교통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지역 운송사업자들과 비상 수송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7일 ㈜동행버스, 일월산관광, 영양택시, 영양 개인택시 등 관내 4개 운송사업자와 재난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간지역이 넓고 고령 인구가 많은 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재난 상황에서 차량 확보가 어렵거나 스스로 이동하기 힘든 주민들이 대피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교통 공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군과 운송사업자들은 차량과 운송 인력 등 비상 동원자원 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주민 대피에 필요한 차량과 인력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택시 등 지역 운송수단을 활용한 민·관 협력 수송망이 가동될 전망이다.

특히 산간마을 주민과 고령층의 대피 시간을 단축해 재난 상황에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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