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보도자료

대전 펜싱 간판스타 오상욱,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26-09-23 18:33

오상욱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와 한국의 해당 종목 5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8번째 금메달로, 근대5종 이종현 선수 등 대전시 소속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이어지며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전시체육회는 유망주 선수들로 구성된 참관단을 현지에 파견하여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세계적인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PYH2026092325440001300_P4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 경기. 한국 오상욱이 중국의 선천펑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던 득점에 성공하며 환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전 펜싱 간판스타 오상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오상욱(대전시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쿄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로 개인전 결승에서 선천펑(중국)을 15대 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선수단 8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펜싱에서는 전날 여자 에페 개인전의 송세라(부산시청)에 이어 두 번째 '금빛 찌르기'가 펼쳐졌다. 오상욱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 구본길에 이어 오상욱이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5회 연속 패권을 지켰다. 앞서 대전시청 팀인 이종현 선수는 근대5종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대전시 선수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12개 종목, 선수 24명과 경기임원 1명이 참가 중이다. 종목별로는 조정 2명, 탁구 1명, 철인3종 2명, 정구 1명, 펜싱 3명, 세팍타크로 2명, 레슬링 3명, 근대5종 1명, 카누 2명, 수영 5명, 자전거 1명, 테니스 2명이다. 펜싱에서는 오상욱, 박상원, 최세빈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서며, 탁구에서는 장우진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이끈다.

또 철인3종 박상민·정혜림, 세팍타크로 이민주·배채은, 근대5종 이종현, 자전거 허승수 등도 대전을 대표해 아시안게임 무대에 선다. 조정에서는 문종원·강민성, 정구에서는 김현수, 레슬링에서는 김성권·조수빈이 출전하며, 카누에서는 김소현·조신영, 수영에서는 김지훈·박정훈·이희은·허연경·김채윤, 테니스에서는 백다연·이은혜가 각각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레슬링 종목 임원으로는 유성구청 유배희 감독이 선수단과 함께 참가한다.



한편, 대전시체육회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지역 선수를 대상으로 아시안게임 참관단을 꾸렸다. 이들은 10월 2일까지 일본 나고야에 머물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국제대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수들의 경기력과 스포츠맨십을 직접 경험한다.
방원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