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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고북면 육류가공업체 화재, 30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직원 30여 명 자력 대피, 용접 불꽃 추정 화재로 788만원 상당 재산피해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9-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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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의 한 육류가공업체에서 23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시 고북면의 한 육류가공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께 서산시 고북면의 한 산업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과 의용소방대원, 경찰 등 87명과 펌프·탱크차량을 비롯한 화학차, 구조·구급차, 고가·굴절차 등 장비 34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신고 접수 28분 만인 오후 2시 29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 해당 시설에는 직원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외부에 별도로 설치돼 내부 설비와 연결된 집진설비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화재 원인은 용접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불티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창문이 열 피해를 입고 습식세정시설이 소실됐으며, 습식세정용 수조 2개가 열 피해를 입는 등 약 761만2000원의 부동산 피해가 발생했다. 용접공구 등 일부가 소실되면서 27만5000원의 동산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재산피해 규모는 소방당국 추산 788만7000원이다.

한편 서산시는 이날 오후 2시 15분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건물 내부에 있는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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