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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박요한 교수 연구팀, 콩팥 회복 가능성 평가 새 접근법 제시

미국신장학회 연례학술대회서 구연발표 연구에 선정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6-10-05 17:30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박요한 교수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박요한 교수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박요한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주도한 다기관 임상연구가 미국신장학회(ASN) 연례학술대회인 'Kidney Week 2026'의 구연발표 연구로 선정됐다. 미국신장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Kidney Week에는 매년 전 세계에서 5000여편의 연구 초록이 제출되며, 이 가운데 약 5%만 구연발표로 선정된다. 박요한 교수 연구팀은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고 있는 중환자의 콩팥 기능이 충분히 회복됐는지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개발한 다기관 전향적 관찰연구를 진행했다.

지속성 신대체요법은 콩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 중환자의 혈액 속 노폐물과 과도한 수분을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다. 환자의 콩팥 기능 회복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치료를 언제까지 지속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하지만, 현재까지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콩팥 회복 가능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향후 불필요한 치료의 장기화를 줄이고, 환자별로 보다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 중단 시점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오는 10월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공동연구자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이수아 교수가 구연 발표할 예정이다. 박요한 교수는 연구책임자로서 연구 아이디어 구상부터 연구 설계, 다기관 연구 수행, 데이터 분석 및 결과 해석에 이르기까지 연구의 전 과정을 주도했다.



박 교수는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는 중환자에서 콩팥 회복 여부를 평가하는 것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국내 중환자 신장학 분야의 임상연구 성과를 국제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실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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