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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청 전경(아산시 제공) |
9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인원은 총 28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사업 도입 초기였던 2022년의 83명과 비교했을 때 약 16.8배 급증한 수치로, 시의 강력한 복지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에 확충된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행정, 교육, 문화, 복지 등 사회 각 분야로 다변화된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공공기관 내 서류 정리 및 자료 입력 등 행정 보조 업무를 비롯해 우편물 분류, 도서 정비, 시민 이동 편의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아산시는 도시 관리 분야에서도 장애인 인력을 적극 기용하고 있다. 실제로 장애인들은 주차 지구 내 계도 활동을 비롯해 올바른 주·정차 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승·하차 지원 업무도 맡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익을 도모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단순 노무 위주의 일자리를 탈피하고, 참여자의 적성과 역량에 맞춘 직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민간 부문으로의 취업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아산시종합사회복지관 및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지회 등 공공·복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했다.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특성과 역량에 부합하는 양질의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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