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를 활용한 미술 창작실은 우수 젊은 작가들에게 작품제작 공간확보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작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 진흥원이 마련한 공간.
이번 전시는 지난 5년간 4회 이상 전시회 개최 실적이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참가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친 작가들이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는 논산의 장원분교 미술창작실 작가 참여한다.
양화, 조각, 한국화 등 오브제를 이용한 실험적이고 현대적인 작품,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낸 작품, 기존 조형물의 인식을 깬 여러 세상이 펼쳐진다.
무한한 조형의 현대성을 추구하는 이규선씨,「흔적-유년의 기억」이란 주제로 어릴적 동네 골목을 전시장에 그대로 옮겨 놓은 안원찬씨, 예술자체를 부정하며 예술작품을 내놓은 강성원씨 등.
현재 논산 창작실에는 한국화작가로 박완용·이규선·이민구, 양화는 안원찬·허용석·강성원·김선태, 조각 정광호·유은옥·박동교씨 등 10명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안원찬작「흔적-유년의 기억」.
<嚴殷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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