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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방문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17-10-18 11:29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한 파머 사무총창과 김상진 관장


UN 생물다양성협약(CBD) 크리스티나 파슈카 팔머 신임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을 방문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정상회의(UNCED)에서 생물 종 감소 가속화로 종 다양성 보전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돼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1994년 15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크리스티나 파슈카 팔머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김상진 관장을 만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생물다양성협약이 함께 추진한 기존 협력사업 확대와 강화 방안에 대한 협의, 해양생태계 보존 노력과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UN생물다양성협약은 동일한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이번 사무총장 방문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사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UN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지난해 제1회 세계 해양수산국제기구포럼을 개최했으며 내년 제2회 포럼을 열 예정이다.

또 올해 생물다양성협약 해양연안 국가연락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9월 UN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함께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연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OI 교육리더 훈련 워크숍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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