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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고해성사 2

김의화 기자

김의화 기자

  • 승인 2018-02-28 00:00
아재개그-최종
[유머-아재개그] 고해성사 2



한 소녀가 성당에 가서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전 어제 남자친구에게 'X새끼'라고 욕을 했습니다.

"왜 그랬지요?"

"그 친구가 제 손을 만졌거든요."



"이렇게요?" 하며 신부가 소녀의 손을 만졌다.

"예"

"그것으로 욕을 하는 건 잘못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제 가슴도 만졌어요."

"이렇게요?" 하며 신부가 소녀의 가슴을 만졌다.

"예."

"그것도 욕을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제 옷을 벗겼어요."

"이렇게요?" 하며 신부가 소녀의 옷을 벗겼다.

"예"

"그래도 욕을 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자기 물건을 제 그곳에 넣었어요."

"이렇게요?" 하며 신부가 소녀의 몸에 올라탔다.

"예"

"그래도 욕을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AIDS에 걸렸는데요?"

그러자 신부는 황급히 몸을 빼며 소리쳤다.

"X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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