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 서산아리랑 공연 개최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 서산아리랑 공연 발표회에서 이준호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 서산아리랑 공연 발표회 모습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은 13일 11시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 정기발표회를 서산문화원 이사, 회원,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은 지난 2015년 5월 설립되었으며 2016년 5월 24일 창단식을 갖고 관내 지역행사 및 서산해미읍성축제 등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 소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이날 행사는 서산문화원 아코디언교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서산문화원장의 기념사, 서산시장 및 서산시의회의장의 축사, '어울림' 공연단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어울림' 공연단의 공연은 '서산아리랑'과 대북 공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서산아리랑'은 풍류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임동창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곡으로 밝은 멜로디, 경쾌한 자진모리를 바탕으로 평화롭고 활발한 충청도의 느낌이 잘 살아있으며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행사는 1시간 가량 우리 가락에 맞춰 타악, 민요, 전통무용 공연이 어우러진 흥겨운 마당을 연출했으며 신명나는 민요와 어깨가 들썩이는 전통무용의 향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서산문화원 전통민속공연단 '어울림'은 서산 문화의 맥을 잇고자 기량을 다듬고 있으며, '서산아리랑' 공연을 통해 충청도다운, 서산다운 멋과 흥을 만끽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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