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배구

잘나가던 KGC인삼공사 기업은행에 1-3패배, 리그 2연패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18-11-14 21:30
kovo_woman_180305_10
14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과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인삼공사는 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1-3(25-22, 18-25, 20-25, 21-23)으로 패했다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이어갔던 여자 배구 대전 KGC인삼공사가 2연패를 기록했다. 14일 오후 7시대전 충무체육관에서서 펼쳐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과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인삼공사는 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1-3(25-22, 18-25, 20-25, 21-23)으로 패했다.

인삼공사의 선발 라인업은 알레나, 한수지, 최은지, 채선아, 유희옥, 이재은을 선발로 세웠다. 기업은행은 이나연, 어도라, 김수지, 김희진, 고예림, 백옥화를 라인업에 세웠다.



1세트는 동점과 역전 재역전을 주고받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세트 중반 20-16으로 4점 차까지 벌려놨으나 기업은행 어나이의 공격이 이어지며 23-22, 1점 차까지 이어졌다. 다행히 알레나의 팀 공격이 살아나면서 1세트는 25-23 인삼공사의 리드로 끝냈다.

2세트는 초반부터 기업은행이 리드 하며 끌고 나갔다. 0-3부터 시작된 점수 차는 한때 11-12까지 이어갔으나 막판 뒷심에 밀리며 18-25로 내줬다. 3세트도 기업은행이 주도하는 세트였다. 알레나의 공격이 지난 경기에 비해 다소 떨어지고 팀 범실이 이어지며 2연속 세트를 내줬다. 4세트 역시 기업은행이 리드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인삼공사는 한수지를 빼고 막내 박은진을 투입해 반전에 나섰다. 세트 중반 16-14로 역전하며 분위기를 끌고 왔지만, 범실이 다시 반복되며 리드를 다시 내줬다. 세트스코어 1-3으로 경기를 내준 인삼공사는 2연패로 리그 4승 3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변함없는 2위를 고수했다. 인삼공사의 오늘 경기 최고득점은 알레나(공격20, 블로킹4)가 24득점 최은지가 13득점(공격12, 블로킹1)을 기록했다.

한편 KGC인삼공사의 다음 홈 경기는 18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