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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署 음주운전 마라톤단속 돌입…올해 351명 면허취소

지난 10월부터 무기한 특별단속
김정환 서장 직접나와 현장 지휘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18-11-20 17:47

신문게재 2018-11-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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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가 지난 10월부터 무기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했다. 19일 야간단속에서 음주운전자 2명이 적발돼 면허취소와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세종경찰서가 지난 10월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 19일에도 술을 마신 채 도로에 나온 운전자 2명이 적발돼 면허취소와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세종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대평동 소재 한누리대로에서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기동대원들이 합동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음주단속은 세종경찰서 지구대·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 40명이 참여해 신도심과 원도심 7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졌다.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이 직접 단속 현장을 지휘하며 음주운전 근절의지를 실천했다.

세종경찰은 지난달 31일 기준 올해 연인원 1755명의 경찰관을 동원해 495회의 음주단속을 실시해 음주 운전자 567명을 적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 만취운전자 351명이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았고 면허정지 216명, 훈방 312명으로 나타났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혈중알콜농도 수치 0.05%를 0.03%로 강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술자리에 참석 시 대중교통 이용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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