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평창의 건강식품 산양삼 이용해 6차 산업 도전한다

충남 홍성군과 강원 평창군이 홍성-평창 산양삼 특화사업 발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양삼을 들어올려보이는 김석환 홍성군수(가운데).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과 강원 평창군은 산양삼 상품개발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강원 평창군과 함께 산양삼을 이용한 상품개발 공동연구 및 원료공급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체결한 협약에는 관내업체인 ㈜씨앤비코스매틱 대표와 평창군 소재 산양삼협회 군지부장, 한국임업진흥원 평창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산양삼을 이용한 화장품 및 추출액 등의 상품 개발과 협회를 통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우리군 중견기업인 ㈜씨앤비코스매틱은 각종 천연물질을 이용한 화장품 및 기능성 추출물을 생산하는 업체로 철갑상어를 이용한 화장품 및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양삼을 활용한 신약 및 기능성화장품 개발, 6차산업화 후 수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군 업체의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의 평창 산양삼을 합쳐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림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충남 홍성군(김석환 홍성군수, 왼쪽)과 강원 평창군은 산양삼 상품개발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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