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화장품산업 ICC 사업의 소개를 비롯한 화장품 산업의 전망·글로벌 소비자조사 논의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홍기 KOBITA 협회장과 김승중 ICC 협의회장 등 양측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중 ICC 협의회장은 발표자로 나서서 글로벌 선진 화장품 트렌드 동향조사 결과와 D2C(Direct to Consumer)사례 등을 공유했다. 김 협의회장은 "중국 및 베트남 미국 등에 화장품 수출을 위해서는 현지화와 각 지역의 소비자 조사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해외의 관심, 선호지역을 파악하고 그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을 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종민 대전대 교수(ICC센터장)는 "향후 참여 회원사의 의견에 따라 대상국 선정과 진출 희망 상품 및 대상국 조사 협력방안 등을 마련하겠다"며 "늦어도 오는 12월 안에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품산업 ICC(기존 B&H ICC)는 대학의 핵심역량과 참여기업의 제품개발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화장품산업을 선도하고 전 세계에 국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대전대의 산학협력 모델이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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