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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 기업을 지역 대표 기업으로 키운다

'청년창업기업 석세스코칭 및 교류회' 개최
성공적인 사업화 추진과 체계적인 창업지원

박전규 기자

박전규 기자

  • 승인 2019-10-27 10:20
대전세종 석세스 코칭 (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 기업을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황창범)는 지난 25일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19 청년창업기업 석세스 코칭 및 교류회'를 열었다. <사진>



대전·세종지역 청년창업기업 31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류회에서는 인사노무, 세무회계, 특허, 마케팅, 투자유치, 정책자금 등 6개 분야로 상담 섹션을 나눠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했다.

특히, 전체 참가 기업의 매칭상담 기회를 통해 최근 경기불황과 내수침체에 따른 사업 추진의 어려움과 청년창업 기업가들의 창업 초기 애로사항 해소에 주력했다.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 기업가들에게 정책자금은 물론 마케팅, 수출, 특허담보, 투자유치, 컨설팅, 연수, 인력 고용 등 다양한 후속지원과 연계지원을 통해 관내에서 탄생한 기업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창업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황창범 본부장은 "경영기반과 성장체계가 취약한 청년창업 대표자들이 사업을 전개하면서 평소 느끼는 어려움과 궁금한 사항에 대해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살아 있는 코칭을 지원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표자들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와 현장 소통을 통한 협력사업이 이뤄지면 창업 성공의 순기능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지역본부 청년창업센터는 2012년부터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448개 업체, 362억원의 청년전용 창업자금을 지원했으며, 창업 초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방문 멘토링 및 창업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전 유성구 전민동에 대전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를 열어 37개 팀의 우수 청년창업 CEO를 양성해 배출했고, 올해에도 35명의 청년창업 CEO를 양성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규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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