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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 그 너머 또 다른 공간, 정다은 개인전

성천문화원 회화작가전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11-28 17:32

신문게재 2019-11-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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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작가 작품.
땅을 터전 삼아 살고 있는 우리는 때때로 공간 너머 또 다른 공간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음을 잊고 살 때가 있다. 이 새로운 공간으로 관람객을 이끄는 전시회가 열린다.

2019 성천문화원 회화작가전 정다은 개인전 '공간, 그 너머 또 다른 공간'이 유성구 성천문화원에서 내달 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공간에서 또 다른 공간을 상상하고 볼 수 있다면, 그것은 사람을 무한한 힘과 능력을 가진 존재로 만들 수 있다.

작가는 보이는 것 너머의 세상은 끝이 없다고 설명하며 사람의 의식은 무한한 바탕으로 끝없이 새로워지고 확장되며 자라난다고 강조한다. 정다은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생명 안에 깃든 힘의 중심영역이 자유임을 밝혔다. 정 작가는 "본래 모든 사람 안에 내재 된 그 힘을 사용하고 키워가는 진정한 호흡, 이것을 시작으로 마음에 지어지는 것들을 그림으로 나타냈다"며 "무한한 바탕인 사람의 마음. 그 너머, 또 너머로 들어가는 길에 있어서 통로는 바로 나 자신"이라고 말한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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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그 너머 또 다른 공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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