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젊은정당위와 부산시당 청년당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내년에 치러질 부산시장 보궐시장 선거 등 필승전략과 조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이채열 기자] |
12일 민생당 젊은정당위원회 김정기 위원장, 김창현 위원, 이설아 위원,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 정해정 위원 등 민생당 부산시당 청년당원들이 시당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선거전략, 당혁신 방향을 모색했다.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은 "당 혁신을 위해 출범한 젊은정당위원들이 당 최초로 부산에서 만남을 갖고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준비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난 총선에서의 패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조직강화와 당 발전방향을 모색해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위원장은 "내년에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있는 만큼, 부산청년당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느낀 '뜨거운 열정'을 그대로 담아, 민생당 혁신의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인삿말을 건넸다.
한편, 민생당 부산시당은 내년 보궐선거를 준비하면서 '정치아카데미', '김대중대통령 추모 사진전', '젊은 당보' 발간, '부산 청년들과 함께 하는 101번째 프로포즈'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부산지역에 민생당의 뿌리를 내려, 굳건히 다진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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