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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도서관은 닫았지만 책은 빌릴 수 있다!

서산시, 9월 2일부터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 실시
평일(화~금)09:00~17:00, 주말(토~일) 09:00~16:00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0-09-06 00:18
  • 수정 2021-05-09 17:53
1.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 이용장면
서산시립도서관 회원이 도서대출 서비스를 받고 있다.
1.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홍보물)
서산시립도서관 도서대출 서비스 홍보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서산 지역 도서관들이 문을 닫았지만 책 대출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도서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시립도서관과 대산, 인지, 고북, 부석, 동문작은도서관 등 6곳에서 '한시적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 운영 시간은 서산시립·대산도서관은 평일은(화~금) 9시~17시, 주말은(토~일) 9시~16시까지며, 공립 작은도서관은 평일·주말(화~토) 9시~17시까지다.

인당 최대 5권까지며,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이용 접수는 서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한시적도서대출신청서)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접수 후 회원증 지참 및 마스크 착용 후 도서관을 방문해 1층 로비에서 수령하면 된다. 단, 도서대출 서비스 신청한 후 '대출가능 안내 문자'를 반드시 수신하고 도서관에 방문해야 한다.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에 대해 시민들은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잘 못나가고 도서관 등 시설들이 운영을 중단해 답답함이 컸는데 책을 빌릴 수 있게 된다니 반갑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임시 휴관으로 독서 생활이 어려운 지금, 한시적 도서 대출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갈증이 해소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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