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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9일 '태양광 발전 예측 AI 경진대회' 개최

AI 기업 대상 경진대회… 내년 1월 16일까지 1달가량 온라인서 진행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0-12-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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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이색 대회가 열린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오는 9일부터 특구 내 AI기업이 집단지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다수의 소비자에게 태양광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분배·공급하기 위한 AI 기반 태양광 발전량 예측 모델을 제시를 주제로 내년 1월 16일까지 1달가량 온라인 공식 플랫폼 데이콘을 통해 진행된다. 데이터를 활용한 AI 알고리금 개발·학습이 관심 있는 일반인과 학생·기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태양광 발전량 예측 모델은 향후 개발도상국 등 불안정한 전력 수급 상황을 개선하는 데 적용할 예정이다.

채점은 개발된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발전량 예측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회 1등 상금은 300만 원, 2등은 200만 원, 3등은 100만 원이다.

특구재단은 AI기업 성장과 특구 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AI기업 인령양성과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특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전통기업이 AI 혁신기업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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