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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초양도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전경<제공=사천시> |
사업시행자 ㈜애니멀킹덤 측에 따르면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 앞 광장 일원에서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식을 연다.
일반인들에게는 오후 1시부터 공개한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수조 규모 4000t급으로, 제주 아쿠아플라넷(1만800t), 여수 아쿠아플라넷(6000t), 서울 롯데아쿠아리움(5200t), 일산 아쿠아플라넷(4300t)에 이어 전국 다섯 번째 규모다.
초양섬 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 옆에 총사업비 181억 원 사업비로 부지면적 7790㎡,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하마,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종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동물과 1000여종 다양한 희귀어종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푸른 바다와 국제무역항인 늑도의 역사성, 그리고 별주부전 설화를 함께 가미시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유도한다.
초양도 고도차와 해안선을 활용해 섬 특유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건축물로 지어졌다.
바다환경과 유사한 전시시설을 갖추고 최적의 관람 동선과 친환경적인 전시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수족관에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질 좋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모든 수조에 전시된 어종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채광을 도입하는 등 야생과 최대한 유사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고 알려졌다.
1층은 해저터널(아틀란티스), 사천의 바다(테트라포트), 깊은바다(심해), 별주부전(용궁), 빙하기(플래티넘 철갑상어), 산호초의 숲, 3D 영상관이 설치되고, 3층은 비버의 댐(유럽 비버), 추락한 비행기(하마), 동물의 집(망치머리 황새), 수달의 놀이터가 설치됐다.
2층은 파충류의 세계, 갯벌의 관, 호주의 관(화이트 애뮤), 조류관(슈빌), 잃어버린 도시(아마존의 어류), 아프리카관, 34개국 어류가 전시되는 세계여행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스노쿨링체험과 터치풀 체험장 등 각종 체험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금·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기본요금은 성인 및 청소년(만13세~18세) 2만5000원, 어린이(26개월~12세) 및 경로(65세 이상) 2만3000원이다.
연간 이용권은 8만원이다.
장애인 및 사천시민은 20%, 국가유공자는 3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단체 및 기관·기업 관람의 경우 개별협의를 통해 30% 범위 내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연간 이용권 동반자 3인은 50% 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동시에 함께 이용하면 패키지요금을 적용, 대폭 할인을 받는다.
왕복기준으로 일반 캐빈의 경우 어른 2만8000원(1만2000원 할인), 소인 2만4500원(1만500원 할인) 등이고, 크리스털 캐빈의 경우 대인 3만1500원(1만3500원 할인), 소인 2만8000원(1만2000원 할인) 등이다.
사천시는 초양도휴게소 주변 주차 공간 부족으로 관람객 승용차가 직접 진입하게 되면 교통혼잡이 초래될 것으로 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초양도 주변 주차공간은 100여대 수준이다.
셔틀버스 2대로 대방정류장과 초양도휴게소를 매 10분 간격으로 교차 운행하는데,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동·하절기 운영시간에 따라 셔틀버스 운행시간도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꾸준히 전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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