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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남, 서산시장 출마선언…"한중해저터널 뚫겠다"

'경제가 공약'...동북아 국제도시 서산 비전 제시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2-04-11 14:32

신문게재 2022-04-12 15면

한기남 서산시장 예비후보
한기남 서산시장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이 11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한중해저터널을 뚫어 국제도시 서산을 만들겠다"며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예비후보는 "서산은 충남의 소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중국 수출 물류 전초기지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동북아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한중해저터널 건설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와 연결해 유라시아 진출의 출발지, 한반도 대중국 물류기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가 공약"이라며 "산업구조의 체질 혁신, 원도심 혁신, 청년 미래혁신을 위해 서산시 투자유치 진흥기금 조례 제정, 원도심 재생과 취업이 보장된 산학협력 시립대학 설립, 원도심 내 문화와 젊음이 넘치는 청년광장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활정치를 일상화 하겠다"며 "마을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TFT 설치. 체증, 짜증 없는 교통·주차 복지 실현, 열린 시민 청원 제도 시행, 문화 르네상스를 통한 역사박물관 건립, 양렬공 정인경, 충무공 정충신, 금현 류방택 등 서산출신 역사인물을 중심으로 한 문화 브랜드사업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누구나 누리는 복지우산 정책으로 시립장사시설 설치, 찾아가는 공공의료복지 구현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투자하는 도시, '사랑'과 '사람'에 투자하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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