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중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
중구는 청년정책에 관한 자문과 심의·조정의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중구의회 의원, 전문가, 지역 청년 등 청년정책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총 20명의 위원으로 중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선 ▲신규 위원(1명) 위촉 ▲2022년도 인천시 중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중구 청년정책의 향후 추진방향 관련 의견수렴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특별히 중구 청년 네트워크 '청중불패'위원도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구는 '청년의 삶(3)터(일터·삶터·놀이터), 중구' 라는 비전을 세우고 총 3개 분야로 나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5개 증가한 총 18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일터' 분야는 청년 친화형 일자리 창출 및 환경 조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갖고 청년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사업, 사회적기업 및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실무역량강화 교육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에 통합 일자리행정 지원 기관인 잡스영종 설치와 신규 창업인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무료 창업지원 상담실 운영 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된다.
또한 '삶터' 분야는 청년의 자립지원 및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을 위해 7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된다. 청년 주거비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과 구직활동에 필요한 어학 등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청년의 참여와 소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놀이터' 분야는 청년들의 소통 및 교류의 장이 되고 취·창업 준비 등 청년의 역량강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공간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행복한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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