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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청년의 삶(3)터’ 비전 수립… 18개 사업 추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향후 추진 방향 논의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2-04-13 11:08
3-2.보도자료 사진(2022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2022년 중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개최
인천시 중구청이 11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청년정책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중구의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제시했다.

중구는 청년정책에 관한 자문과 심의·조정의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중구의회 의원, 전문가, 지역 청년 등 청년정책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총 20명의 위원으로 중구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선 ▲신규 위원(1명) 위촉 ▲2022년도 인천시 중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중구 청년정책의 향후 추진방향 관련 의견수렴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특별히 중구 청년 네트워크 '청중불패'위원도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구는 '청년의 삶(3)터(일터·삶터·놀이터), 중구' 라는 비전을 세우고 총 3개 분야로 나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5개 증가한 총 18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일터' 분야는 청년 친화형 일자리 창출 및 환경 조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갖고 청년 실무형 지역인재 양성사업, 사회적기업 및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실무역량강화 교육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에 통합 일자리행정 지원 기관인 잡스영종 설치와 신규 창업인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무료 창업지원 상담실 운영 사업이 올해 처음 시행된다.

또한 '삶터' 분야는 청년의 자립지원 및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을 위해 7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된다. 청년 주거비 경감을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과 구직활동에 필요한 어학 등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청년의 참여와 소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놀이터' 분야는 청년들의 소통 및 교류의 장이 되고 취·창업 준비 등 청년의 역량강화 및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공간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행복한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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