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무소속 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 조직정비 박차

지지자들 결속력 높아져

임병우 기자

임병우 기자

  • 승인 2022-04-25 12:15
KakaoTalk_20220425_114342941_01
무소속 김산 예비후보의 무안지역 9개읍면 핵심 지지자들이 지난 24일 긴급모임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병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산 전남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 대비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24일 저녁 무안읍 선거사무소에서 무안지역 9개 읍면 핵심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모임을 갖고 김산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고무줄 잣대를 들이대 김 예비후보에게 경선 참여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명백한 공천학살로 무안군민의 직접 선택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정치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배반한 민주당에 짓밟힌 무안군민의 명예를 회복하고 중단 없는 무안발전을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똘똘 뭉쳐서 무소속 김산 예비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킬 것을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탈당으로 일정 부분 조직과 지지자들이 이탈할 수 있지만 핵심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오히려 결속력이 높아진 상태다.

김 예비후보 캠프는 앞으로도 선거운동의 최 일선에서 뛰는 읍면 핵심 조직과 지지자들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단체 조직도 강화해서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산 예비후보는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경선에서 공천배제되자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잠시 떠나 선거 승리 후 다시 민주당에 돌아가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무안=임병우 기자 lbw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