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발제에서 최석원 전 공주대 총장이 문화유산 등재 및 거점박물관 조성 추진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계룡산은 백제시대부터 역사적으로 검증된 명산으로 196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는 한국의 실제적인 진산이며 고대 이래 다양한 문화의 보고로 알려진 영산이다.
이에 공주학연구원은 계룡산의 탁월한 자연 및 역사문화적 가치와 진정성 및 완전성을 입증해 세계복합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저변 확대와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에 있었던 제25회 공주학포럼 '국립공주박물관의 역할과 위상 제고' 에 대해 토론회를 가진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립공주박물관의 역사, 전통, 기능, 역할 등 경쟁력에 부합하는 '국가거점국립박물관'으로 충청과 세종의 문화중심 및 선도가 절실한 상황에서 수도권과 충청권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논의 됐다.
토론회는 국립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과 문화유산대학원 및 공주향토문화연구회가 공동주관, 최석원 전 공주대학교 총장이 기조발제하고 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문화재위원), 윤용혁 공주향토문화연구회장, 이귀영 (재)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토론회에서는 "전문가와 시민, 지역의 유지들이 외면해서는 안된다. 특히, 행정적인 지원,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공주를 사랑하는 정치인 들이 앞장서야 하고 범 시민적 동참만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의 진산이며 문화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진 영산 '계룡산'의 세계복합유산 등재와 세계유산도시로서 공주의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 마곡사 나아가 수도권 및 충청권 대표 국가광역수장고 개관과 더불어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 거점 국립공주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귀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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