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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 추진

121개 제품 200대 보급···내달 17일까지 신청·접수

이창식 기자

이창식 기자

  • 승인 2022-05-04 17:33
전남 광양시가 다음달 17일까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22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가의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소통 채널을 넓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전라남도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품목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키보드 등 22종 121개 제품으로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장애인 등은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시는 보급대상자 선정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15일 전라남도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용신 정보통신과장은 "차별 없는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에 대한 정보통신기기 지원은 필수"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경제활동과 사회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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